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사진)이 최근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한 2015년도 사회서비스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전국 33개 기관 중에서 1위로 뽑힌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8년부터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하나인 '장애청소년 맞춤 성장지원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소득기준 120% 이하) 장애 청소년의 개별욕구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신체적·정서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회보장정보원의 평가 기간(2014~2015년)동안 연인원 1179명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청소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영역 프로그램의 경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플로어볼 종목 제주도 대표 선수로 발탁되는 등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관측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보호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전문인력이 체계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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