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과 (사)제주환경교육센터가 연계하여 실시하는 더불어환경교육'나무야 나무야'가 지난 9월 10일 서귀포 걸서악에서 첫 시작을 열었다. 생태치료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본 프로그램은 거점형 생태놀이 프로그램으로 오감자극 생태놀이, 생태미술, 자연놀이를 중심으로 대상자가 자연을 느끼고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아동·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걸서악을 오르며 야생화 관찰, 솔방울 게임, 컵으로 물 옮기기, 곤충색칠 및 낚시놀이 등 다양한 생태놀이를 통하여 언어, 인지, 사회성 등 통합적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절물휴양림에서 실시했던 숲체험 교육과 비슷한 맥락의 이번 더불어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아동·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 및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강화지원팀의 생태치료교육은 이와 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활동을 통하여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매개로 한 다방면의 능력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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