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에서 생태치료교육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은 지난 22일, 지역 바닷길을 걷는 생태계 탐험을 실시하였다.

 이 날 생태활동으로 3곳(공천포, 위미, 남원) 바다 풍경을 감상하였다. 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방파제와 등대가 있는 해안 둑길을 따라 걸으며, 날아다니는 갈매기, 파도가 돌에 부딪혀서 나는 소리, 파도에 밀려온 해초 등을 관찰하였다. 바람에 실려 오는 바다의 향기, 부둣가의 짠 냄새 등 또한 아동·청소년들의 오감을 자극하였다.

생태치료교육의 야외활동은 위와 같은 활동과 더불어 숲체험교육, 오름등반 활동 등 지역사회 내 풍부한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체험함으로써 아동·청소년들의 감수성 및 인지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강화지원팀의 생태치료교육은 이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매개로 한 다방면의 능력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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