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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원봉사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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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맑음
  • 승인 2017.09.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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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고, 'Teaching 동아리'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전개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 동아리 Teaching(단장 윤소정)은 최근 1주일 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및 장애체험 활동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서귀포여고에 따르면 동아리 Teaching은 서귀포여고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청소년자원봉사단 운영 협약을 맺으면서 장애인식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대표 동아리로 활동을 하게 됐다.
 
이 동아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자는 취지에서 '장애인식 표어'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된 표어 '게시물 제작', 제작한 피켓을 활용한 '등굣길 캠페인', '장애인 인식 인터뷰' 등 유기적인 장애인식 캠페인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장애체험'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체험'은 일반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코너로 신청 학생 2인 1조로 짝을 지어 시각장애인 체험, 휠체어 체험, 엘리베이터 탑승 체험, 버스 하차 안내 체험 등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실제로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Teaching은 원래 배움 공동체 동아리로서 모의수업을 통해 회원 간 수업 공유, 1·2학년 선후배 간 교육기부 멘토링 활동, 교육관련 독서 후 발표·토론, 회원의 진로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사 인터뷰, 자신의 진로 비전을 프레젠테이션하는 꿈발표 등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동아리에서는 4·3배지 제작해 학생들이 패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동아리 단장 윤소정 학생은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줘서 고맙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교사의 길을 걸으면서 모든 학생에게 사랑을 골고루 나누어줄 수 있는 '깜냥'이 생겼다"며 " 무엇보다도 남을 돕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할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기존 페이스대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맞춰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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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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