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제주일보] 영화 ‘잠몰’,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대상 영예

[제주일보] 영화 ‘잠몰’,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대상 영예

  • 송윤희
  • 승인 2017.10.23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사)제주DPI 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용석)는 ‘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출품 공모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작품 중 4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장애에 대한 사회의 책임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은 이승환 감독의 ‘잠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에는 황지은 감독의 '아무것도 아니지만'이, 장려상에는 조용익 감독의 ‘갈퀴’와 구가영 감독의 ‘별난 룸메이트’가 선정됐다.

대상작 '잠몰'은 자신의 실수로 장애인이 된 형을 돌봐야 하는 현실과 수영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동생의 심리를 표현한 작품이다.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개인과 가족의 책임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리는 2017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원문기사: 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6327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