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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박물관, 감귤테마카페 『꿈나다』개장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감귤테마카페 『꿈나다』개장

  • 김진희
  • 승인 2017.1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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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는 박물관 2층 야외전망대에 감귤을 테마로 한 감귤특화카페 『꿈나다』 조성 및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2월 2일(토)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11시 개장식에는 허법률 부시장, 오무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하여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 송상열 제주한의약연구원장, 한용식 효돈동장 등이 참석한다. 카페의 이름은 지난 9월 공무원 38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꿈나다』로 결정하였으며, 운영은 주중과 주말 각 2명씩 커피전문가(바리스타)을 채용하여 관람객에게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게 된다. 카페에서 판매되는 음료는 감귤특화음료와 커피이며, 디저트 역시 감귤관련 쿠키, 머핀을 비롯한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공영관광지의 특성에 맞게 전 메뉴가 2,500~3,500원으로 저렴하다. 카페만 이용하고 전시관을 관람하지 않을 때에는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로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나 공영관광지 부속시설 중 최초로 카페 내에 수유실을 마련하여 귀농귀촌 인구 및 젊은 부부가 많은 효돈, 남원, 동홍동 주변의 젊은 부모층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12월 2일부터는 카페이용권과 감귤박물관 입장권 묶음 쿠폰을 네이버,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주에는 아이돌 걸그룹인 ‘베리굿’을 초청하여 쿠폰 판매를 위한 화보촬영을 마쳤다. 그간 감귤박물관은 수차례 설문조사결과 관람객의 가장 큰 불만은 ‘먹거리’ 부족임을 파악하였다. 이에 관람객의 눈높이와 수요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상황도 이전과 변하여 감귤박물관의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활성화되자 시설을 임차하겠다는 요구도 계속 높아졌다. 먼저 7월 초에는 1년이 넘게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방치되어 있던 농산물직거래 장터에 사업자가 선정되어 ‘감귤박물관 쉼터’를 운영하며 분식, 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신효애림계와 신효새생활회가 감귤체험장 1층 건물을 임대하여 ‘감귤과즐만들기 체험장’으로 운영중이다. 이 연장선에 금번 감귤테마 카페 조성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먹거리’ 수요를 충족하고, 감귤박물관을 제주도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박물관은 전시, 교육이라는 본연의 목적과 함께 흥미, 재미, 체험, 먹거리 등 부수적인 기능들도 중요시되고 있다.”며, “감귤박물관의 활력과 주민들의 휴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감귤테마 카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원문기사: 이슈제주(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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