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에는 한국의 김중만 작가와 스웨덴의 마르쿠스 마르세틱(Markus Marcetic) 작가가 찍은 사진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김중만 작가의 작품으로는 휠체어로 여행을 다니며 글을 쓰는 여행작가, 중증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힘쓰는 활동가, 두 팔을 잃은 뒤 의수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국내 장애인 14명이 모델이 된 사진이다.
스웨덴의 마르쿠스 마르세틱 작가의 작품으로는 뇌종양으로 성장은 멈추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성취하려고 늘 노력하는 패스트푸드 점원, 장애인으로 지원을 받기보다 장애인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여성, 미래에 장애인올림픽 수영 선수가 되고 싶은 16살 소녀 등의 사진 14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인권위원회 및 주한스웨덴대사관, 제주인권위원회, 도·내외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사원문: 뉴시스(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409_0000276039&cID=10813&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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