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목요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에서는 서귀포시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등 1,550가정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함께한 사회보장정보원 및 국민연금공단서귀포시지사를 포함한 서귀포시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및 단체로 구성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다.
서귀포시 지역 가족들과 단체, 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은 “오늘이 평일이라 시간을 내기 힘들었지만, 김장을 하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우리 지역사회에서 나누는 분위기가 더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우리 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서귀포시지역의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1,500~1,600여 가정에 김치를 담가 나눠주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태풍 때문에 김치 가격이 폭등하여 금치라는 말도 있던데, 이 1,550가정에 보내질 김치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더셨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행하는 진정한 커뮤니티케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서 이로써 더 많은 따뜻한 나눔의 장이 확산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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