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생활체육교실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문화예술팀에서는 서귀포시내 장애인이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서귀포시 지역 장애 유형별로 장애아동 ‘승마교실’, 성인장애인 ‘당구 교실’, 노인장애인 ‘슐런교실’, 장애청소년 ’플로어볼교실‘, 발달장애인 ’골프교실‘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11월 20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승마교실] 말을 만지는 것도 무서워하던 친구들이 시간이 지나며 말과 교감을 이루고 웃음이 꽃피는 수업이 되어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었고, 혼자서 리듬을 타며 속보로 달릴 정도로 발전하며 신체적인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당구교실] 처음 큐대를 들고 있는 모습이 어색하던 분들이 차츰 자세를 잡아가고 목적구를 맞추고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강사님과 이용자가 서로를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며 밝은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슐런교실] 어르신들이 슐런과, 컬링, 보치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점수 계산을 통한 뇌 활성화로 치매예방 효과 등을 도모하였으며, 자체적인 슐런대회를 통해 노인장애인 회원 20여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펼쳐 메달과 상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플로어볼교실] 서귀포시내 학생·청소년을 중심으로 플로어볼 기본기부터 포지션별 연습, 팀워크 훈련, 체력 훈련 등을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으며, 일반인 학생(고등,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함께 연습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훈련 성과또한 높았다. 도내·외 플로어볼 대회에도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학생체육대회‘ 종합우승(3연패)과 ’스페셜올림필코리아 국제 통합스프츠대회‘ 전국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골프교실] 학생과 취업장애인으로 참여자들이 구성되어 주중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운영되었으며, 반복적인 골프의 기본자세와 퍼팅샷, 스윙샷 등의 기본적인 연습, 그리고 개인별 자세 교정을 중점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지난해 스폐셜올림픽 코리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강○○ 학생이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국제대회‘ 골프종목에 참가하여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2020년에도 스포츠문화예술팀에서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기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