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통합교육지원팀 소식입니다^^
“숲 속에서 더 잘 쉬고, 더 행복해질 수는 없을까?”라는 슬로건으로,
힐링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비스듬히’라는 제주 사회적기업이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생태치료교육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숲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를 즐기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는 비스듬히 프로젝트 ‘다도, 다식 만들기’에 참가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외투를 여며야했지만, 겨울의 숲이 주는 매력과 향기가 풍기는 숲길을 친구의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절물약수암 내 작은 다도방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다식을 만들고, 차를 맛있게 우리는 법과 손님(친구)에게 대접하는 법을 배우며 어렵지만 재미있는 전통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콩가루와 꿀로 만든 예쁜 다식을 친구와 나눠먹고, 내가 우린 따뜻한 차를 마시고 졸려 바닥에 눕기도 하면서 숲속 산사에는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다도문화를 배우는 경험을 통해 인성과 예절을 익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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