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통합교육지원팀 소식입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2019 인정오름 평생교육축제"가 12월 13일 복지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복지관 마당에 무대와 부스를 설치하여 합창과 마술, 가수들의 노래 공연과 작품전시,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 재밌는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생태치료교육 아이들은 할인장터 한 쪽 작은 부스를 맡게 되었고 덕분에 아이들의 손이 바빠졌습니다. 마술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여 구워낸 수제 키링(열쇠고리)과 건강한 재료로 예쁜 색깔을 낸 수제 비누까지 사랑·천사·무지개반 아이들의 힘을 모아 약 300개의 판매물품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가상으로 판매자와 손님이 되어 인사하는 방법부터 물건을 계산하고 포장하여 거스름돈을 나누어주는 연습까지 할인장터 운영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당일 많은 손님으로 행사장이 붐벼, 아이들이 연습한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고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물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것까지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냈다는 것이 의미있고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판매물품은 다행히 거의 매진되었습니다. 행사 후 교실로 들어와 모두가 모여 금고 속 지폐 뭉치를 세었습니다. 총 30만원의 돈을 벌었고, 이 수익금은 생태치료교육 아이들의 이름으로 복지관에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평생교육축제의 슬로건처럼 '함께 배우고, 나누고, 어울렸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교육지원팀에서는 위와 같이 아이들이 보다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