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더워요! 에어컨 켜주세요~"
교실에선 아이들의 얼굴에 땀방울이 맺히고, 잔디마루에서 뛰는 아이들의 등은 축축해져갑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 체감되는 나날이네요
아이들과 습하고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복지관 1층에 있는 카페 [휴마루]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카페가 '어른들이 커피를 시켜먹는 곳'이라는 인식이 옛말이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초등학생들도 방과후 카페에 친구들과 모여 앉아 맛있는 음료수를 시키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무엇이 팔고 있는지, 내가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이야기하고, 돈을 건네고, 음료수를 받아온다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미션이네요
아이들 모두가 주문에 성공해서
맛있고 시원한 음료수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었을까요?! ^.^
저작권자 ©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