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윤보철)이 진행한 장애.비장애 문화예술인 연합콘서트 '너, 나 그리고 우리, 하나가 되어' 공연이 지난 12월 8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잔디마루에서 평생교육축제 참가자와 문화예술팀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소규모로 운영되었으며, 지난 1년간 문화예술팀 꿈나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예비창작자 '허훈군(발달장애)'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문화예술팀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윤성필님(발달장애)'과 제주를 대표하는 영혼을 울리는 가수 '홍관수님(시각장애인)', 복지관 소속의 장애.비장애인 통합합창단 '이음합창단'을 비롯하여 서귀포에서 활동 중인 한국문화예술원 공연팀의 국악, 무용 및 제주도 가수 백만장자팀의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윤보철 관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장애예술인에게는 작지만 소중한 무대의 기회가,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도가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 및 체험확대사업 중 행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또한 이 행사는 코로나 19 2단계 전용 전에 촬영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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