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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합창단과 문학창작동아리를 마무리하며...

이음합창단과 문학창작동아리를 마무리하며...

  • 김영희
  • 승인 2020.12.3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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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문화예술팀에서는 문화예술지원 사업인 이음 합창 단문학창작동아리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17:30~20:00) 진행되었던 이음 합창단은 모든 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음을 맞추며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은 안되었지만, 10인 미만으로 수업 전후 소독과 환기,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파트로 나눠 진행하였습니다지휘자(이경숙)와 반주자(김수지)의 지도 하에 주어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정을 다 해 연습을 하였습니다. 단원들에게 악보 보는 법을 익히게 하고 음정과 박자에 맞춰 노래 하나를 완성해 갈 때까지는 강사와 단원들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대부분이 근로 장애인인 이음 합창단 단원들은 직장 업무로 인해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를 할 수 없는데 퇴근 후에 또래 친구들과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합니다.

  문학창작동아리는 매주 수요일(15:00~17:00)9명의 대상자들과 무탈하게 올 한 해 수업을 마쳤습니다. 올해 문학창작동아리는 신장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 지체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을 하며 장애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수필가 김순신 강사님은 자신의 마음 밭을 비옥하게 만들어 좋은 글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한 송이 글 꽃을 피운다고 하셨습니다. '문학창작동아리는 동아리원들의 솔직담백한 글 내용과 서로의 작품에 대한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에 따라 문학작품집 발간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원들은 내년에도 착실하게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수필가의 꿈을 이뤄갈 거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문화예술팀 73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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