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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를 앞두고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가정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설연휴를 앞두고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가정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조말임
  • 승인 2021.02.10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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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설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제주 2단계를 유지하면서,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의 휴관기간이 14일까지 연장되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에서는 장애인 돌봄 공백을 우려하여 긴급 돌봄 서비스 위주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단체의 후원 또한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가정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3일 농업회사법인 ㈜가미원 강종주 대표는 “밑반찬 하나 아쉬운 요즘, 장애인 가정에서 부담없이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드리고 싶다”며 무말랭이무침 200개(200Kg)를 전달했다. 연세성원태권도&점핑클럽 김현우 대표도 “작년에는 아이들이 정성으로 모은 라면을 전달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태권도장이 휴관할 때가 많아서 라면트리를 만들지 못했다. 대신 아이들의 정성으로 모은 마스크를 후원하고자 한다. 마스크가 아까워서 한 장으로 여러 날을 버티는 분들을 언론에서 보고, 아이들도 많이 안타까워 했다”라며 마스크 2만장을 후원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윤보철관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후원이 장애인가정에 큰 힘이 된다. 고령장애인을 포함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보내주신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좌: (주)가미원 밑반찬 전달, 우:연세태권도&점핑클럽 마스크 전달식
좌:연세태권도&점핑클럽 마스크 전달식, 우: (주)가미원 밑반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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