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평생교육팀 소식입니다.
6월의 어느 날, 조화롭고 아름다운 소리 들이 복지관에 울려 퍼집니다.
복지관 1층 우리마루에서는 강사님의 피아노, 기타반주에 맞춰 마라카스, 핸드벨 등 작은 소 악기들과 손을 맞잡고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고른 곡을 발표하고, 직접 연주한 악기를 서로에게 건네주며, 나의 소리가 다른 소리와 함께 만나는 순간을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는 학습자들은 조용히 서로에게 따뜻한 눈빛과 미소를 보냅니다.
아직 자신을 표현하기는 서툴지만, 함께 듣고 연주하는 음악 활동을 통해 새로운 매체를 경험하며 학습자들의 창의력 및 표현력을 이끌어 내주고 있는 음악놀이교실이 앞으로 더욱더 기대되기도 합니다.
평생교육팀에서는 2분기 단기강좌(쌀 베이킹, 바리스타 기초반, 방송댄스, 데일리 메이크업, 아로마 천연화장품, 음악놀이교실, 폭신폭신 양말목 공예)와 연중강좌(일반 미술교실,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프랑스 자수)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대응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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