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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위드 푸드, 위드 지역사회 "맛있는 행복"

위드 코로나, 위드 푸드, 위드 지역사회 "맛있는 행복"

  • 신현학
  • 승인 2021.11.1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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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장애인가정이 코로나19 속 일상을 살아가는 방법

위드 코로나(-) - 코로나 상황에도 일상을 살아가기(코로나 불안을 덜고)
위드 푸드(+) - 음식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기(음식으로 위로하고)
위드 지역사회(x) - 지역사회의 후원 손길을 더하여 살아가기(지역사회 후원으로 감동을 곱하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장애인가정은 주의할 것이 더 많았고, 이 때문에 일상을 살아가는 여러 가지 힘과 방법을 상실한 이 때이다.

이런 시국을 지나 이제는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장애인가정과 지역사회에, 좋은 움직임, 좋은 소식, 좋은 희망이 되어준 하나의 움직임을 소개한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윤보철)은 '위드 코로나, 위드 푸드, 위드 지역사회 <맛있는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여 더불어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더하기 위해 ’음식‘이라는 컨텐츠를 가지고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봉사와 재정적 후원 등을 담아 장애인가정에 전달하는 움직임을 시작했다.

장애인가정이 평소 먹을 수 없었던 귀한 음식을, 누군가는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기를 하고, 누군가는 언택트로 가정별 전달이 가능하도록 문고리 전달 봉사를 하고, 누군가는 음식과 함께 곁들일 한 상차림의 디저트와 밑반찬 등을 후원함으로 위드 코로나를 실천했다.(10월~11월)

음식을 만든 백록라이온스네스회, 이어도라이온스클럽, 문고리 전달 봉사를 함께 한 개인 봉사자, 음식으로 정을 나눈 영시식당, 미 베이커리카페, 오제이주식회사 등, 누구랄 것도 없이 한마음으로 손바닥 '짝' 소리가 나도록 함께 한 이 사업은 위드코로나를 실천하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을 한 발 더 긍정적으로 내딛게 하는 일이 되었다.

이 움직임으로 마음을 전달받은 표선의 장애인 이용자 한 분은 이렇게 감동의 마음을 전달해 오셨다.

“나는 혼자 살고 있는데, 나만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나만을 위해 이걸 가져다 주고.....혼자인데도 이리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한 마음 가득하고, 또 고마운 마음이 한가득 이예요” 라며 전화해 오셨다.

이 전화를 받은 우리복지관 직원 또한 수화기 뒤로 전해오는 감동의 마음이 느껴져서 본인 또한 하루 종일 뭉클한 마음을 지워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윤보철)은 이후에도 장애인가정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지는 상황을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실천에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 모이고, 꿈꾸고, 만들어가는 복지 현장이 되도록 복지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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