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무장애 올레길 플로깅 캠페인 열려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무장애 올레길 플로깅 캠페인 열려

  • 조말임
  • 승인 2022.04.26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으멍 쓰담해요" -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공동 주관

사회복지법인 춘강(이사장 이동한) 산하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에서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표선 올레4코스 지역을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플로깅 하는 ESG 활동을 전개했다.

장애인식개선캠페인 기념사진
장애인식개선캠페인 기념사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윤보철 관장은 “오랜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고 의미있는 소풍을 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자연을 생각하고, 장애인의 날을 생각하고, 우리 자녀를 생각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장애인들도 수동적이고 배려를 받기만하는 사람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환경 운동과 ESG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행동으로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걸으멍 쓰담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쓰레기 담기(플로깅)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비장애인은 물론, 올레길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인권나무에 손도장을 찍어 화합과 나눔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직접 무장애 올레길을 걸으며 길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쓰담(플로깅) 활동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쓰담(플로깅) 활동 모습
쓰담(플로깅) 활동 모습

 

올레길을 찾았다가 인권나무 손도장 찍는 행사와 장애이해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 김모씨는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평소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그냥 올레길을 걷는 것만이 아니라, 쓰담도 실천해봐야겠다”며 소감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강모씨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날씨도 좋아서 쓰레기 주으멍 걷는 시간이 괜찮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