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평생교육팀 소식입니다.
6월의 어느 날,
동홍동에 위치한 '열두바구니'에서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름 시즌 단기강좌 가정식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맛있는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손질할 수 있게 하며,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배우고 실습합니다.
대파, 양파, 파프리카, 당근 등 각기 다른 재료들의 손질 방법을 배우고 직접 칼로 잘라보며, 2인 1조로 짝을 지어 게살 볶음밥을 직접 완성합니다.
"나 정말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감이 가득 찬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참여자의 얼굴을 보고는 모두 다 한바탕 기분 좋은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완성되어가는 볶음밥은 고슬고슬 맛 좋은 밥 냄새와 지글지글 소리로 식욕을 자극해 침이 꼴딱 넘어가게 합니다.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게살 볶음밥에 이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맛있는 요리로 만나게 될지 참여자 모두 기대하는 표정으로 웃음 가득 인사를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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