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통합교육지원팀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야외에서 그룹치료교육 수업을 할 수 있는 날도요..!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은 아이들 뿐만이 아니었던지라
6월 수업은 야외활동을 계획하여 여름의 냄새와 푸른 새싹들을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또래와 손을 잡고 인도로 걷는 연습부터 편의점 이용하기까지 아이들이 사회에서 꼭 익혀야 할 규칙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요. 올레시장에서 부모님이 시킨 심부름을 하는 활동에서,
휘황찬란하게 펼쳐진 맛있는 간식과 장난감들에 눈이 팔려 심부름은 잊은 채 선글라스를 사거나, 간식을 사먹어버리고 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돈을 다 써버린 친구는 심부름을 하지 못하고 말았네요 ㅎㅎ 아이고
아직까지 안전에 대한 염려로 야외에서도 마스크는 벗지 않고 활동하고 있지만
하루 빨리 걱정없이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교육지원팀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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