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통합교육지원팀 소식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모두가 설레며 맞이했던 추석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고소한 송편과 기름진 음식들로 풍성한 명절이 되었길 바랍니다^^
9월 그룹치료교육에서는 ‘추석’을 주제로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추석 때 우리는 어떻게 인사할까요?" 아이들은 가족과 어른들께 드릴 '절'을 연습하며 예의와 존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절을 하면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석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줄다리기'와 '씨름' 수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줄다리기를 통해 서로 마주 보고 힘을 겨루며 상대에 대한 인식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 씨름에서는 상대방의 샅바를 잡고 넘어트리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전통을 통한 예의와 협동을 체험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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