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하루' 현장스케치
해가 빛나는 5월!
재가장애인분들과 떠난 '아주 특별한 하루' 현장스케치~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재가장애인분들의 나들이 및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하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하루'는 상, 하반기로 진행되며 총 40명의 재가장애인이 연 1회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1,2차로 나누어 진행된 상반기 '아주 특별한 하루'의 현장 소식을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 우리의 첫번째 '아주 특별한 하루'
유난히 화창하던 목요일 아침. 나들이를 위해 복지관으로 모여 함께 표선으로 향했습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제주아리랑! 제주아리랑 공연장은 마샬아트(태권도, 유도처럼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동양의 무술) 혼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태권마샬아트 전용극장으로 절도 있는 태권도 공연단과 부드러운 한국무용단의 아름다움으로 승화된 화려한 동작의 액션을 바탕으로 재미와 로맨스의 스토리를 더해 아름답고 절로 흥이 나는 특별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통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타악(난타)과 아름다운 곡선의 한국무용, 어둠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색다른 경험의 LED퍼포먼스, 그리고 객석을 오가며 관객과 함께하는 박진감 넘치는 태권마샬아트 공연은 보는 내내 탄성과 웃음,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공연관람 후 맛있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휴애리자연생활공원으로 출발~ 수국이 가득한 공원을 산책하며 소화도 시키고 공원 내에 준비되어있는 투호, 링던지기, 널뛰기 놀이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소담스럽게 피어있던 수국이 어찌나 이쁘던지 이쪽 저쪽에서 찰칵찰칵~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우리의 두번째 '아주 특별한 하루'
두번째 나들이 날. 아쉽게도 꾸물꾸물 흐린날씨에 비도 예보되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다행히도 흐린날씨가 점차 개어 무리없이 나들이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공연이 너무나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두번째 나들이의 첫 일정도 제주아리랑으로 시작했습니다. 신나게 공연을 보고 맛있는 점심을 든든히 챙겨먹은 후 도예체험을 위해 출발~ 체험장에 도착하니 도예가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넓찍한 작업장에서 손반죽이 아닌 물레를 이용해 도예를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앞치마를 매고 물레 앞에 앉아 원하는 모양을 생각하고 손에 힘을 조절해가며 멋드러지게 작품 완성~ 판매해도 될 만큼의 멋들어진 모양에 모두가 대 만족!! 사용할 수 있는 그릇이 되기위해선 두달여의 시간을 기다려야하는데요. 모두가 기대감에 가득찬 얼굴이었습니다.
함께라서 더 즐거운 우리들의 '아주 특별한 하루'는 하반기에 더욱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