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그룹치료교육 '우리 동네가 교실이죠'

2025-11-28     이한결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통합교육지원팀 소식입니다^^

 

아이들이 ‘배움’과 ‘경험’을 동시에 쌓아가는 그룹치료교육은 이번 10~11월에도 지역 곳곳을 활발하게 누비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매주 지역사회로 나가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지역을 이해하고 생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귀포 오일장에 방문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계산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시장의 활기 속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하고 금액을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 지역 행사였던 포켓몬 이벤트에 참여해 흥미 있는 콘텐츠를 통해 낯선 공간에 도전하는 용기를 키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팜파스를 보러 다녀오고,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 계절 변화와 자연을 몸으로 만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숨도와 새연교에서는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감각적 경험을 쌓고, 친구들과 여유 있게 산책하며 서로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했습니다.

 

야외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어린이 이용시설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물을 관찰하며 호기심을 확장했고, 어린이건강체험관 방문을 통해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체험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지역사회 기반 활동들은 아이들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경험을 누적하게 해줍니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고 해결해보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 상황에 보다 의연하게 대처하는 힘도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단체 활동 속 사회성 향상은 물론, 미래의 독립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통합교육지원팀은 아이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