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작은 구슬 속,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가는 시간

비즈공예 이야기

2026-05-31     박수정
 
복지관 프로그램실 한편이 반짝이는 색들로 가득 채워지는 오후가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비즈와 작은 재료들이 테이블 위에 놓이고, 학습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오늘의 작품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수업이 처음 시작되던 날, 작은 비즈를 하나씩 고르는 손길에는 기대와 긴장이 함께 묻어났습니다.
 
가느다란 줄에 비즈를 끼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강사의 설명을 천천히 따라가며 조금씩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색이랑 저 색 같이 하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선생님, 저 드디어 모양 완성됐어요!”
 
조심스럽게 이어가던 손끝에서는 어느새 예쁜 팔찌와 키링, 반지와 소품들이 하나둘 완성되어 갔습니다.
 
특히 완성된 팔찌와 키링, 액세서리를 바라보며 “내가 직접 만들었어요”라고 환하게 이야기하는 학습자들의 모습은 무엇보다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비즈공예 프로그램 속에서 학습자들은 작은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작은 비즈 하나에서 시작된 배움의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일상 속 소중한 즐거움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성장의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반짝이는 비즈처럼, 학습자들의 하루하루도 더욱 빛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