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나의 권리입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장애인의 자기표현 및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2차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사례관리팀에서 마련한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차 교육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권리침해 상황을 인식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진 2차 교육에서는 상황극과 예시문 등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적절하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참여자들은 '거절하기'와 '도움 요청하기' 역시 자신의 권리임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되어 평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거절의 의사를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거절하는 것도 나의 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들도 "선생님, 재미있었어요.", "사투리도 쓰면서 쉽게 설명해 줘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프로그램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아쉽네요.",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은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함께 배우며 형성한 관계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라며 서로를 배웅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 실천과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