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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문화예술기행사업 2차, 자연 속에서 찾은 특별한 쉼

2026년 문화예술기행사업 2차, 자연 속에서 찾은 특별한 쉼

  • 홍하빈
  • 승인 2026.05.3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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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문화예술기행사업 2차(한경면 일대) 운영
- 2026.05.30.(토), 성인장애인 5명 참여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문화예술팀에서는 도내 장애인·비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및 지역사회 활동 참여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행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두 번째 문화예술기행의 주제는 "자연 힐링"

지난 5월 30일(토), 문화예술기행 참여를 희망한 성인장애인 5명과 함께 제주시 한경면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주에서만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곶자왈의 푸르름과 생태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어요! 

 

첫 번째 목적지는 환상숲 곶자왈

한경면 일대의 곶자왈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이곳에서 숲해설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곶자왈의 생태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원한 숲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낸 그늘 아래를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곶자왈 길은 다소 울퉁불퉁하고 거칠었지만,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걸음 속도를 맞추며 함께 숲길을 걸었어요. 숲해설과 함께하니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과 나무들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숲해설을 들으니까 식물들을 밟는 게 미안해서 사뿐사뿐 걸었어요.”

해설을 마친 뒤 한 참여자가 남긴 소감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해설사님도 높은 생태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깜짝 놀라셨습니다!

숲 체험을 마친 후에는 맛있는 된장전골과 김치찌개를 먹으며 땀을 식히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후에는 '나만의 곶자왈 무드등'을 만들어봤습니다. 

작은 용기에 흙과 자갈을 차곡차곡 담고, 돌과 소품을 배치한 뒤 이끼를 심으며 자신만의 작은 곶자왈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의 이름도 개성 넘쳤습니다.

소나무 곶자왈, 중장비 곶자왈, 작은숲 곶자왈, 용용숲 곶자왈, 나의집 곶자왈

같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다섯 개의 곶자왈이 완성되었어요!

 

이번 기행에 참여한 분들은

“곶자왈을 처음 걸어봤는데 많이 알아가서 신기했어요.”
“새로운 체험이라 색달랐어요.”
“재밌었고 건강해진 것 같아요.”

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푸른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만의 곶자왈을 담아온 하루.
이번 문화예술기행은 제주 자연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고, 함께 걷고, 함께 만들며 추억을 쌓은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문화예술기행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문화예술기행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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