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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복지이야기- 한글교실

마을복지이야기- 한글교실

  • 고수영
  • 승인 2024.03.2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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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재능나눔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따뜻한 분관 마을재능나눔 소식을 전합니다.

분관에서는 한글 배우길 희망하는 이용자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자 지역주민의 재능나눔으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글 배우기를 희망하는 이용자분들이 많아 안덕, 대정지역 두 그룹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배움을 전하셨던 두 분의 퇴직 선생님들께서 복지활동가로 재능나눔에 동참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특히 지난해 네오플의 지원으로 마련한 최신식 스마트TV와 다양한 한글 교구(한글자석, 한글카드)를 활용해 배우기 쉽고 재미 넘치는 한글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년 차 사업으로 첫해에는 자신의 이름을 그리듯 쓰던 참가자들이 어느덧 모음과 자음을 익혀 동료 참가자들의 이름 쓰고 간단한 단어를 구분하는 등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업시간 도란도란 자신들만의 소소한 목표를 함께 나누며 함께 응원하는 하는 한글교실!

처음으로 써본 아들의 이름!

서부분관은 장애인이 마을 안에서 소외됨이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마을 안 소소한 나눔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을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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