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은 2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성인장애인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중증장애인 자립역량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는 지적장애인 19명이 참가를 하였으며 2그룹으로 나누어 참가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한지공예와 생활목공예품을 만들었으며, 젖소농장, 딸기농장체험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하여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한지공예는 개인작품으로 액자 3칸꽃이와 공동작품으로 육각지통을 만들었으며, 목공예품으로는 개인작품으로 사각수납함과 벽걸이 보드판, 공동작품으로 4단 수납장을 만들어 교육실에 비치하여 필요한 물품을 수납하는 비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강사들은 처음에 지적장애인에 대해 잘 몰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였으나 프로그램을 시작해 보니 친구들이 정말 성격이 밝고 정이 많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정말 행복했다며 오늘 프로그램이 끝나는 것이 정말 아쉽다고 하였으며, 참가자들도 프로그램이 끝나 강사와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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