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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배 볼링대회 열려

  6개 등급의 유형선수 참여

제주행복기자 최용호기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볼링협회(회장 양재근)는 2014년 12월 27일 팬 코리아 볼링장에서 전도 장애인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볼링협회가 만들어진지는 7년이 되었지만 협회 차원의 볼링대회가 없어서 볼링동호인의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날 협회의 중대한 결정으로 전도 장애인 볼링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오전경기는 시각장애인·신장장애인·지체장애(휠체어부분)경기가 열렸으며, 오후 경기는 청각장애·지적장애·지체장애(입식)순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선수 100여명과 자원봉사자·심판·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겨울이었지만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냈다.

 볼링협회(회장 양재근)는 대회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도 볼링대회는 6개유형의 장애인 볼러가 참가 하여 기쁘고, 내년에는 좀 더 내실을 기하여 알찬 대회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볼링선수 강현덕씨는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볼링대회에 참가하여 3위에 들어서 많이 기쁘다”는 말을 했다.

  이날 경기는 4게임을 총점으로 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되었다. 볼링선수 M씨는 “갑자기 대회요강이 만드느라고 다소 준비가 미흡한 점이 있지만, 제주도 자체 대회가 있어서 많은 볼러와 기량을 겨루어 보니 즐거운 하루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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