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 18일 진행된 서귀포장애인복지관 2015 사랑의 경울 김장 나누기 행사.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은 1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2015 사랑의 겨울 김장 나누기’사업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담그기는 복지관이 해마다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복지관 늘푸른자원봉사회, 활동보조인, 지역주민 등 150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해병93대대와 128전투경찰대, 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 농협중앙회 서귀포지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도 동참해 8000포기 김장을 만들었다.

김장규모도 작년 보다 확대돼 취약계층 2000가정에 각 가정당 10kg씩 김장김치를 지원 할 예정으로, 17개 읍면동과 9개 장애인단체,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전달한다.

기념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의 김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고 특히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활동보조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승화 공동모금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는 도민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운영 되어 지는 만큼 추운 겨울 우리주변의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지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위해 희망 2016 나눔 켐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해 줄 것을 소망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 18일 진행된 서귀포장애인복지관 2015 사랑의 경울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