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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합창단 합동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이음합창단 합동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 변성환
  • 승인 2016.08.2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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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장애-비장애 통합합창단인 ‘이음합창단(지휘 이경숙)’이 지난 20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 휴마루에서 제3회 합동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이음합창단은 발달장애인이 중심이 된 합창단으로 발달장애인 17명과 비장애인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사랑한다'와 ’간직하자 이음악‘을 시작으로 ‘다시 일어나요’, ‘Happy things' 등 10곡을 선사했다. 또 '새들처럼’, ‘동행’ 등 가요도 선보였다. 이음합창단은 도내 유일의 발달장애인들이 활동하는 합창단으로써 서귀포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11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참가를 목표를 매주 화요일마다 2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정기공연, 합동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음’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우리 이음의 공연은 출중한 실력을 뽐내고 자랑하는 그런 공연은 아니다. 그렇지만 노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노래를 통해 장애-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자리다”며 “지속적인 활동과 공연, 계몽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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