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고현수)은 장애인 참정권 확보 모니터링에 참여할 단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참정권 확보 모니터링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선거 사전에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장 입구에서 기표대까지 장애인이 접근 가능한지를 조사하는 사전 모니터링의 형식으로 이뤄진다.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장애인이면 누구나 모니터링에 참여 가능하며 4월중 사전교육과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장애인으로 유형과 등급, 성별은 관계없이 4월 3일까지 인권포럼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인권포럼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애인들이 다양한 이유로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참정권에서조차 소외돼 왔다"면서 "특히 제주지역에서도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전체 투표소 편의시설 적절성 현황을 모니터링 한 결과 전체 228개소 투표소 중 58개 투표소가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들의 참정권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원문: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2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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