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문화예술팀에서는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사진창작활동, 인문학 창작활동, 서각창작활동 각 분야별로 28회기를 원활하게 진행했습니다.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대상자 분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 통합활동이며 이용자분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 성과로 24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사진창작활동은 2년차 심화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작년대비 개개인의 작품성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전문강사의 평가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신규 활동인 서각창작과 인문학 창작활동에 대한 참여자분들의 열정 또한 뜨거웠던 한해였습니다.
한해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의 창작 결과물들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사진작품 28점, 서각작품 26점을 제주도의회 의사당 연결통로와 복지관 전시공간에서 11.15일~11.29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였으며 참여자 분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많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문학 창작활동 결과물로는 참여자분들이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통해 제주의 고유문화와 제주어를 접목한 공동창작 작품으로 제주어 창작 그림동화책 "웃드르 삼춘네 잔치"을 완성 제작하는 보람된 성과를 내었습니다.
2022년 문화예술창작사업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창작분야별 심화과정과 신규창작분야 발굴을 통하여 더 많은 분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과 창작능력에 잠재적인 능력을 찾아내고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 예정이오니 내년에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창작활동사업 수업지도에 따뜻한 마음과 전문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창작 강사님들과 참여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