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토요일, 복지관은 더욱 떠들썩합니다.
평일에는 학교와 직장, 여러 일정으로 오지 못하셨던 분들이 복지관을 찾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에도 평일만큼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오늘의 떠들썩한 주인공은 지난 3월부터 참여해온 놀토 아카데미 친구들입니다.
프로그램에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고등학생과 청년 여덟 명이 모여 있습니다.
내일 가면 되요!? 오늘은 뭐 해요!? 버스 그려도 되요!? 점심은 뭐 먹어요!? 이 노래 알아요!?
밥 먹고 뭐 하는데요!? 체육관 가요!? 컴퓨터실 가도 되요!? … (중략) … ?!?!? !?
모든 문장이 물음표로 끝이 납니다. 질문도 매번 비슷합니다.
빈틈없이 겹치는 오디오에 단 한 번도 어지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한마디 답변에도 몇 배로 돌아오는 리액션을 보면 떠들썩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 참, 놀토 아카데미는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와 참여자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주말 평생교육 과정입니다. 프로그램은 (오전)문화예술 활동과 점심식사,
(오후)학력보완교육과 체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도우아트 원예, 미술, 뉴스포츠,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다섯 달도 여러 가지 활동으로 토요일을 떠들썩하게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자그마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토요일도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시시콜콜한 이야기지만 누구보다 떠들썩한 우리들의 토요일은 계속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