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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전남 여수서 '팡파르'

전국장애인체전 전남 여수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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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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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21일 오후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2만여명의 관중,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식전행사는 여수시립국악단과 가야금, 소리꾼 공연으로 시작해 장애인 수화공연단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한마당이 선보였다.'나를 위한 행복'을 주제로 한 공식 행사에서는 장애인체전 29회를 상징하는 29개의 물로켓과 200만 전남도민의 소망을 상징하는 친환경 종이풍선 2천여개가 떠오르면서 개회가 선언됐고 성화 점화와 함께 장애인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한승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장애인체전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리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다음 달에 완공,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발산하는 강력한 에너지는 앞으로 3년 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와 내년부터 영암에서 열리는 F1자동차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성화는 11명의 주자들이 5개 구간으로 나눠 봉송, 최종 주자인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과 28회 전국장애인체전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이윤리 선수가 거북선의 입에 불을 붙이면서 점화됐다.개회식은 별다른 식후 행사 없이 마무리됐으며 선수단과 관객의 동시퇴장에 따른 혼잡을 피하기 위해 유명가수 초청공연만 30여분 동안 진행됐다.장애인 체전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임원 등 6천500명이 육상 등 24개 종목에 참여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도내 5개 시 29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한편, 이번 체전에는 무료승마체험과 문화관광투어, 범선 바다체험, 영산강황토돛배체험, 순천만생태탐방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선수단과 방문객들 위해 마련됐다.betty@yna.co.kr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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